[내 돈 내 산] 실내자전거 (이고진 스핀바이크)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고&김에서 고입니다.

 

올해 초, 와이프에게 갖고 싶은 생일 선물을 고르라고 했더니.

 

육아 때문에 밖에 나가서 운동하기 어려우니 집 안에서 탈 수 있는 실내 자전거가 갖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사주고도 욕을 먹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열심히 쇼핑을 시작하였습니다!

 

너무 저렴한 건 페달 밟을 때 흔들릴 것 같아 보였고, 너무 비싼 건 지갑에 부담이 돼서 한참을 고민했죠.

 

그리하여 1주일 간 많은 고민 끝에 선택한 실내 자전거는

 

이고진 스피닝 자전거 [스핀바이크 1101M]였습니다.

 

 

이고진 스피닝 자전거로 선택한 이유는 3가지입니다.

 

1. 가격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20~30만 원선에서 구매를 하려 했거든요.)

 

2. 튼튼하고 흔들림이 없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몸무게 100kg 넘는 분들이 타도 흔들림이 전혀 없다는 리뷰가 많았습니다.)    

 

3. 디자인도 깔끔하고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멋진 디자인과 블랙&골드 색상이 마음에 들었네요 ㅎㅎ)

 

(다만, 리뷰 후기 중에 페달을 돌릴 때 덜컹? 소리가 주기적으로 들린다는 리뷰가 몇몇 있어서 걱정을 조금 했습니다.)

 

저희 집은 충남권이어서 배송이 한 3~4일 걸릴 줄 알았는데. 주문 2일 만에 도착했습니다. 완전 로켓 배송이었어요.

 

퇴근 후 집 앞에 놓여 있던 커다란 박스 들고 집 안으로 가져왔습니다.

(정확한 무게는 모르겠지만 체감으로 한 25~30kg 정도 된 것 같았습니다.)

 

박스 안에 포장이 꼼꼼하게 아주 잘 돼있었고요.

(분해된 실내 자전거, 설명서, 볼트류, 간이 공구, 고무 매트가 동봉돼 있습니다.)

 

설명서에 적힌 조립 방법 보고 조립하였는데요. 설명서가 쉽게 잘 되어 있어서 그림만 보고도 충분히 조립이 가능했습니다.

(남자 혼자서 조립하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된 거 같아요.)

 

조립 방법이 어렵지 않아서 여성 분들도 혼자서 충분히 조립하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가구 조립이나 다른 조립을 전혀 해보시지 않았다면 추천드리진 않을 것 같아요. 남사친 or 남편에게 시키면 편하거든요 ㅎㅎ)

 

실내 자전거 조립이 완료되시면 발받침 부분에 고무 매트를 꼭 깔아주셔야지. 밑 층으로 소음이 전달되는 걸 방지해주니 잊지 마세요.

 

구매-배송-조립 까진 완전 만족이었으나, 가장 걱정은 리뷰 후기에서 본 `덜컹? 소리가 얼마나 클 것 인가`이었습니다...

 

처음에 페달을 돌렸을 땐, 소리가 나지 않아서 리뷰 쓰신 분이 예민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삘 받아서 페달을 빠르게 돌리니까, 그때부터 덜컹 소리가 작게 들리더라고요.

(페달을 천천히 돌릴 땐 소리가 나지 않고, 페달을 빨리 돌릴 땐 소리가 작게 나네요.)

 

걱정을 너무 많이 했어서 그런가. 덜컹 소리가 생각보다 작아서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저희 부부는 실내 자전거 탈 때, 유튜브를 보거나 쯔위프트 게임을 하면서 타서 거슬리거나 불편하지 않았어요.

실내 자전거 자체가 무게감이 있다 보니, 페달을 빠르게 밟아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라 아주 만족합니다.

 

최종적으로 실내 자전거 후기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가성비가 아주 훌륭하다!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

 

이만 내 돈 내 산 실내 자전거 (이고진 스핀바이크) 사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