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업고튀어, 선재 도토리 120개인 이유

출처-변우석 인스타그램

요즘 제 주변에서는
'선재업고튀어'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하게 됩니다.
제 주변 모두 선재앓이중 이라서요..!
저도 웹툰에 소설책 까지 구매해서 끙끙 앓는 중인데요..
주인공들 케미도 너무 좋고 연기력도 너무 좋아서
흠뻑 빠져들어 보게 됩니다.
또, 아무래도 제 고등학생 시절과 같은 시대를 연출해서 그런지
더욱 관심있게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출처-선재업고튀어 2화 중 한 장면

극 중 솔이(김혜윤) 가 선재(변우석)에게
일촌신청을 하게되고 선재가 그걸 실수로 거절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 장면에서 제가 본 건 바로 선재의 도토리 갯수 였습니다.
오늘 제가 쓸 내용은
"선재는 왜 42월드에 도토리가 120개가 있나?"를 주제로
주절주절 제 뇌피셜을 써보려 합니다. (ㅎㅎ)
어디에 검색해도 안나와서 제가 생각해 본
저의 의견인 점을 알아주세요!

선재에게는 120개의 도토리가 있었는데요.
제가 고등학생이였던 시절
도토리를 저렇게 쌓아놓고 있던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 인싸이거나 부자친구들
그리고 그나마 미니홈피에 기록을 많이하는 친구들 몇명이 저렇게 도토리를 쌓아두고
미니홈피 bgm을 사거나 미니홈피 스킨을 사거나
미니룸을 꾸몄습니다.

선재에게는 왜 120개.. 현금으로 12000원이나 하는
도토리가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1.선물 받았을 것이다.
> 하지만 하루 방문자 수 1인걸 보면
1명이 솔이인 것 같은데요. 선물 가능성은 적어보여요.

2.충전 했을 것이다.
>스스로 충전 했을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요.
충전도 문상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했을까
아니면 휴대폰결제나 무통장입금으로 스스로 원해서 했을까
두 가지로 의문을 또 나눌 수 있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스스로 충전을 했을때
왜 120개란 갯수가 됐을까? 입니다.

대부분 5천, 1만원 단위로 충전을 하는데요.
선재 같은 경우는 150개을 충전 후 30개를 썼나
아니면 200개를 충전해서 80개를 썼나로 다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출처-선재업고 튀어 2화 중 한 장면

그 당시 42월드에서는 bgm이 1곡 당 5개 였습니다.
30개를 썼다면 bgm 6곡
80개를 썼다면 bgm 16곡을 구매 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미니홈피를 꾸민게 아닐까 ? 싶었지만
스킨도 아무 무늬가 없었고 메뉴바도 파란색 그대로 인 것을 보면
미니룸 또한 꾸미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bgm 부분에 흘러가는 노래가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출처-변우석 인스타그램

선재는 수영을 잘하지만 극 중에서 첫 화에 인기있는 가수로 나오는데요.
노래를 학창시절부터 좋아했기 때문에 나중에 가수로
데뷔를 하게 된다는 썰이 있을 것 같아요.
그 복선으로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좋아하는
선재를 나타내기위해
bgm을 사야할 도토리가 쌓여있는게 아닐까 싶은
저의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정말 별거 아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기심에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남편이랑 나눈
도토리가 '왜 120개인가'토론 나눈 카톡대화 입니다
저희 부부 n이였네요..?

이상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