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맛집, 왜목경양식, 당진 데이트 하기 좋은곳, 왜목마을 맛집
안녕하세요 고김중에 김입니다.
남편 회사 근처에 맛있는 돈가스 집이 있다고 해서
오랜만에 아기와 함께 외식을 하고 왔어요.
왜목마을 근처에 있지만 시골길을 따라 들어가야 해서
지도를 잘 보고 찾아가야 했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예쁜 통유리의 건물이 나와서
아니 이런 시골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하고 신기했어요.
주소
충남 당진시 석문면 전도 2길 9
전화번호
041-356-5386
영업시간
매일 11:30~20:00 (라스트 오더 19:00)
브레이크 타임(토요일, 일요일 제외)
14:30~17:0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둘째 주 화요일
왜목 경양식 외관이에요.
넓은 마당이 있어서 마당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통유리와 조명도 예뻐서 아기랑 사진도 찍고 들어갔어요.
영업시간을 알려주는 보드가
문 앞에 달려 있었어요.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는 주말에 관광객도 많이 오지만
평일에는 근처에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와서 먹는다고 해요.
저희는 평일 저녁에 갔더니
저희만 있어서 조용하게 먹고 왔어요.
핼러윈이라 그런지 호박 모양의 등이 있었어요.
이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칭찬해요!
들어가면 편안한 의자가 있는 식탁들이 있어요
테이블은 10개 조금 넘는 것 같아요.
아기 의자도 꽤 여러 개 있고
테이블도 넓어서 아기와 함께 가기 좋은 것 같아요.
테이블이 좁으면 아기의자가 있어도 음식이 다 손에 닿으니 아기를 앉혀도 멀리 떨어트려놓거나 음식을 최대한 아기와 떨어트려 놓게 되는데
테이블이 넓어서 널찍하게 잘 사용했어요 ㅎㅎ
이곳은 식사도 되지만 카페처럼 음료도 판매해요.
이곳 왜목마을 주변에 다른 카페들은 가격이 비싸던데
여기는 커피 음료 가격이 저렴한 편이에요.
시금치 파스타가 맛있다고 해서
시금치 파스타를 시키고 싶었는데
다시 개발 중이라 조금 나중에 다시 판매를 할 것 같다고 하셔서 조금 아쉬웠어요.
저희는 왜목 돈가스, 크림 파스타, 하우스 샐러드를 주문했어요.
아기와 함께 먹을 거라 혹시 크림 파스타가 매콤한지 여쭤봤는데 여기에 판매되는 파스타는 매콤한 게 없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음식이 준비되기 전에 식전 빵과 수프가 나왔어요.
수프가 뭉글한 게 맛이 좋았고
빵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올리브가 올라간 맛있는 빵이었어요. 아기가 하나 집어가더니 와구와구 먹었어요. 음식은 식전 빵과 수프를 다 먹어갈 때쯤
차례로 나왔어요.
금방 나오는 것 같아요.
이런 경양식 돈가스는 소스 맛으로 먹는데
소스가 맛있었어요.
튀김의 바삭함 정도도 좋았어요.
크림 파스타에는 노른자를 올려주시는데
노른자 때문인지 점점 꾸덕해지는 게
크림 파스타 같으면서 까르보나라 같아서 맛있었어요.
아기가 특히 잘 먹어서 뿌듯했어요ㅎㅎ
기본 하우스 샐러드예요.
큰 특징은 없지만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메인 음식을 먹고 느끼할 때 한 입 먹어주면
입이 깨끗해지는 느낌이라 다시 또 잘 먹을 수 있었어요.
아기와 함께 가면 접시와 숟가락 포크를 챙겨주시는데
저희 아기 정말 잘 먹죠ㅎㅎ
화장실은 밖으로 나가서 왼쪽 끝이에요
밤에는 그 골목이 엄청 어두우니 휴대폰 플래시 가져가면 좋을 것 같아요. 화장실은 깨끗했어요.
아기와 외식하는 게 쉬운 게 아닌데
오랜만에 아기도 잘 먹고 저희도 맛있게 먹고 왔네요.
왜목마을 놀러 가시는 분들도 들려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