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우두동, 신선하고 탱탱한 회가 일품인 횟집 [꾸이꾸이]

안녕하세요. 고&김에 고입니다.
오늘은 신선하고 탱탱한 회가 일품인 [꾸이꾸이]에 대하여 소개드려요.

직장 동료들이랑 저녁에 회에다 한 잔 하기 위해 4군데 후보를 정했는데요.
1. 대덕동 태준이네 횟집
2. 대덕동 시아호 횟집
3. 채운동 깜상&삼식이네 횟집
4. 우두동 꾸이꾸이
태준이네, 시아호, 삼식이네도 밑반찬 잘 나오고 한 잔 하기 좋은 횟집인데요.
단점으로는 주변에 2차로 갈만한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최종적으로 우두동에 있는 꾸이꾸이로 예약을 했습니다.

주소
충남 당진시 북문로1길 43
전화번호
041-352-0635

꾸이꾸이 외관입니다. 약간 허름한 느낌이 있는데요. 금방 만석 되는 맛집입니다.

좌식 테이블이 4개 있고요. 입식 원형 테이블이 6개 있습니다.

꾸이꾸이는 술을 셀프로 가져와야 합니다. (소주, 맥주가 4천 원이니까 그 정도 고생은 할 수 있습니다. ㅎㅎ)

 
좌식 테이블에서 술 냉장고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불편하지만,
여러 명이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좌식테이블로 예약했습니다.
(일행 5명 이하는 원형테이블에 앉는 것을 추천드려요.
일행 6명 이상은 좌식테이블에 앉는 것을 추천드려요.)

꾸이꾸이 메뉴판입니다. 회뿐만 아니라 음식 종류가 많습니다.
저희는 우럭 3인, 광어 3인 주문했습니다.

미리 세팅 돼있던, 기본 찬들입니다.

고등어구이랑 낙지탕탕이가 바로 나왔습니다.

첫 잔은 쏘맥이 국룰입니다.
한 모금용 맥주잔이 나왔네요. 사장님이 센스쟁이십니다.

가리비 치즈 구이, 콘치즈, 김치전 순차적으로 나옵니다.
간이 짭조름하게 쌘 게 술안주로 딱 좋습니다.

광어랑 우럭 주문했는데요. 반반 섞어서 2 접시로 나눠주셨습니다.
회를 큼지막하게 썰어주시는데요.
완전 탱탱하고 쫄깃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신선한 느낌이 바로 느껴집니다.

새우튀김, 초밥 도 나왔습니다. 술이 술술 들어가네요.

매운탕의 경우 달라고 말하셔야 나오니, 어느 정도 드시고 국물 당기실 때 달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6명이서 먹으니 26만 원 나왔습니다. (광어+우럭 6인 20만 원, 소주+맥주 6만 원)
1인당 43,000원 정도 나왔네요.
 
다른 가게와 가격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태준이네서 먹었으면 26.8만 원 나오겠네요. (모둠회中 2개 20.8만 원, 소주+맥주 6만 원)
시아호에서 먹었으면 29.3만 원 나오겠네요. (모둠회中 2개 21.8만 원, 소주+맥주 7.5만 원)
삼식이네서 먹었으면 20만 원 나오겠네요. (광어+우럭 2kg 14만 원, 소주+맥주 6만 원)
(다시 한번 느끼는데 삼식이네 가성비는 압도적이긴 합니다.)
 
저렴하게 회 많이 먹고 싶으시면 삼식이네 추천
거리는 좀 있어도 푸짐한 밑반찬 먹고 싶다면 태준이네, 시아호 추천
시내 가까이서 푸짐한 밑반찬 먹고 싶다면 꾸이꾸이 추천
 
4군데 다 좋으니, 상황에 맞게 다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도 맛있는 맛집으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