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키즈카페 쁘띠몽드 이용요금, 전화번호, 주소, 후기

주소

충남 당진시 서해로 5740 3층

 

전화번호

0507-1447-5901

 

영업시간

10:00~20: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이용요금

2시간(기본) : 12,000원

추가(30분) : 3,000원

보호자 : 3,000원(1인 1 메뉴 주문 시 무료)

오늘은 아기와 집에서 가까운 키즈카페를 다녀왔어요.

건물 3층에 있는 키즈카페는
한 층 모두 사용하고 있었어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바로 보이는 것이 이 신발장인데요.
유모차를 가져갔는데 신발장이 꽉 차게 있어서
유모차 둘 곳이 조금 비좁았어요.
한 두대 놓으면 더이상 복도가 꽉 차서
이용이 어려울 것 같았어요.
복도가 좁은 게 아쉬움이 있어요.

문 맞은편에는 화장실이 있어요.

입구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온도를 잴 수 있는 체온계가 준비돼 있어요. 온도를 재고 정상체온이어야 입장이 가능해요.
입장 후 이용 대장을 작성해야 하는데요.
아이의 이름, 보호자 전화번호, 입장인원, 입장시간을 적어요. 그리고서 요금은 퇴장할 때 시간을 보고 후불로 계산해요.
어른 입장료는 3000원이지만 음료를 주문하면 입장료는 면제예요. 가장 저렴한 아메리카노가 3000원이니
음료를 시키는 게 아무래도 이득이지 않을까 싶어요.

마침 곧 있으면 할로윈이라 핼러윈 포토존이 있었어요.
소품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는데
돌아다니느라 바쁜 호기심 대장 덕분에
휴대폰 용량 아꼈어요.

아이를 쫓아다니고 있는 중에
제가 주문한 아이스 초코 라테가 나왔어요.
우유에 제티를 탄 맛이 오랜만이라 맛있었어요.
초코 라테는 4000원 아이스로 변경 시 4500원입니다.

복층형으로 되어있는 이곳을 올라가는걸
좋아하는 2살인데요..
엄청 높은데 생각보다 잘 올라가서 놀랐어요.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본 전경입니다.
사장님께서 키우시는 식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게
다른 키즈카페와의 차이점 같네요.

다양한 역할놀이 소품들과 자동차 놀이를 할 수 있는 자동차 모형, 그리고 레일들이 가득 있었어요.
아들은 많은 자동차들을 보더니 신나서 박수를 치네요.
너무 좋아서 박수를 치면서 구경하다가
요즘 빠져있는 경찰차, 구급차, 소방차를 차례로 꺼내 놀았어요.
한 달 전에 왔을 땐 장난감에 소리가 안 나는 게 많았는데
사장님께서 건전지 교체를 많이 하셨는지 이번에는 소리가 많이 나서 아이가 더 좋아했어요.

복층을 올라가서 작은 문을 지나면
대형 트램펄린 방이 있어요.
부딪힐만한 곳은 다 안전하게 처리가 돼있어서 안심이었어요.

트램펄린 방을 나오면 사장님께서 키우고 있는 새, 물고기, 거북이, 식물들이 있어요.
앞에 식탁과 의자들로 막아둔 것도 있고 아이 손에 닿는 곳에 물이 있고 해서 아이가 만지지 않게 잘 봐야 할 것 같아요.
아이가 실제 새와 물고기를 보며 신기해하고 좋아해서 좋은 것 같아요.

복층 아래에는 주방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마련돼 있는데요. 가운데에 아이들 사이즈에 맞는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어서 음식을 차려놓고 저기에 앉아 놀아요.
저희 아들도 저기에 앉아서 제 입에 음식을 넣어주는 놀이를 좋아했어요 자기에게 맞는 의자가 마음에 들었나 봐요.

맞은편에는 3세까지 이용 가능한 아기들을 위한 공간이 있어요. 작은 트램펄린과 개월 수 어린 아기들을 위한 졸리 점퍼, 걸음마 보조기 등 베이비카페에 있는 것들이 있어요.

복도 반대편 쪽으로 가면 볼 풀장도 있어요.
볼 풀장에는 큰 스크린과 미끄럼틀, 악어인형이 있어요.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악어인형은 놀이에 방해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공간에 비해 넣어둔 게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바로 옆 방에는 편백나무 촉감놀이방이 있어요.
편백나무가 생각보다 적은 느낌이어서 저는 아쉬웠는데
아마 아이가 잘 걸어 다닐 수 있게 하기 위해 적당량만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바로 위에 블록들과 변신로봇 장난감이 따로 있는 복층도 있었는데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네요.

주변에 다른 키즈카페보다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집에서 가깝다는 장점 있었어요.

당진에는 방방 키즈카페 제외하고 

다섯 군데가 있는데요.

그중에 가볼 만한 곳은 큐리 키즈카페나 타요 키즈카페가

시설적인 면에서는 더 좋은 것 같았어요.

다음에는 아기와 타요 키즈카페를 다녀와서 후기를 남겨볼게요.

아이들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